본문 바로가기

가이드

SNS 영상 콘텐츠 쉽게 만들기 (카페, 맛집 소개편)

<샘플 영상>

출처: Dingo Travel



사실, 따로 설명 없이 그냥 위의 샘플영상만 보고 비슷하게 따라해도 크게 벗어나진 않을텐데요. 몇 가지를 팁으로 알면 훨씬 간단하게 찍을 수 있을 것 같아요.

우선 위의 영상도 그렇게 잘 찍은 것은 아니구요ㅎㅎ 엄청 흔들리고 눈 아픈 부분도 많네요. 그래도 짧은 클립 영상에 필요한 것은 다 들어가 있는 영상이라서 샘플로 넣었어요. 따라하기도 더 쉽구요.


우선, 영상 찍을 때 주의할 점은


1. 최대한 흔들리지 않고 스무스하게!

-준비가 안 된 상태에서 찍으면 화면이 흔들리게 됩니다. 무작정 찍으면서 다음 움직임을 생각하면 안 되고, 녹화버튼을 누르기 전에 어떻게 찍을지 미리 생각해두는 것이 중요해요. 그리고 찍는 동안에는 숨을 참아주세요~

2. 첫 장면, 마지막 장면에서 3초씩 정지!

-앞뒤로 3초씩 멈춰줘야 편집할 때 편해요. 또한 상황에 따라 3초 정지된 컷을 따로 쓸 수도 있어서 원 샷에 두 마리 토끼!

3. 움직임이 있어야 좋다!

-움직임을 만드는 2가지 방법이 있어요

1) 카메라를 움직인다.

2) 카메라는 멈춰있고 화면 안의 물체가 움직인다.

어쩔 수 없이 1번으로 찍는 경우가 많겠지만, 가능하다면 2번이 많아야 좋습니다! 1번은 너무 뻔하기도 하고, 카메라가 불안정하면 오히려 더 보기 힘들 수 있어요! 화면 안의 물체가 움직이지 않는다면 인위적으로 연출을 시도해보세요. (ex. 나뭇가지를 흔들어놓고 녹화버튼 누르기)

4. 각도에 변화를 주세요!

-같은 물체나 장면을 두 번째 찍는다면 최소 30도 이상 각도를 옮겨서 찍어주세요. 다만, 같은 물체를 180도 이상 반대 방향에서 찍으면 좌우가 반전되어 버리니 30~180도 사이에서 변화를 주세요!

5. 사이즈를 다양하게 찍어주세요!

-멀리서 찍는 샷(풀샷)과 가까이서 찍는 샷(클로즈업)을 다양하게 찍으면 좋아요. 풀샷은 보통 장소나 상황, 분위기를 보여줄 때, 클로즈업은 감정이나 디테일을 보여줄 때 사용합니다.


요정도가 될 것 같네요.


위의 영상처럼 장소들을 묶어서 소개하는 영상에서 담아야 할 내용은 사실 매우 간단해요


1. 입구/간판

2. 내부 전경

3. 디테일


요렇게 3가지를 순서대로 담으면 됩니다.

위의 샘플영상 쪼개보면서 더 말씀드릴게요.


1. 입구/간판

  

제목을 읽을 시간동안 이 화면을 보여주면 되는데요. 가만히 있으면 지루하니까 살짝 내려줍니다. 큰 건물 모습은 위 아래를 한 화면에 다 담는 것보다 부분씩 보여주면 디테일(간판 등)에 더 집중이 잘 됩니다.  


2. 내부 전경

  

옆으로 카메라를 돌리는 것을 패닝panning이라고 하는데 전경을 보여줄 때 많이 씁니다. 속도가 너무 빠르면 눈이 아프고 너무 느리면 졸려요 ㅎㅎ 적당한 속도가 중요!


3. 디테일 (디스플레이)

  

무엇이든 조금이라도 특별한 것이 있으면 최대한 가까이서 담아주세요! 하지만 폰카메라의 경우 접사가 안 되기 때문에 초점이 안 맞는다면 적당한 거리에서 찍는 것이 좋아요. 편집할 때 확대할 수 있습니다!


3. 디테일 (시스템)

  

여기서 딱 봐도 여권을 건네는 장면이 연출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이런 연출을 하는 이유는 바로 움직임을 주기 위해서입니다. 가만히 서 있는 물체보다는 뭐라도 화면에서 움직여야 보는 재미가 있어요. 


3. 디테일 (상품)

요 장면은 정지된 화면인데 그러다보니 꽤 길게 느껴집니다. 그나마 처음에는 초점이 나간 상태에서 점점 타르트로 맞춰지는 변화(아웃포커싱) 때문에 쪼오끔 움직임이 있어보이네요.


  

역시 움직입니다. 주의할 점은 촬영할 때는 움직인 뒤에 꼭 2~3초를 멈춰서 더 찍어야 편집하기 용이합니다!


두 번째 카페는 위와 거의 흡사해서 설명을 많이 안 할게요


1.입구

  


2. 내부 전경

  


3. 디테일 (디스플레이)

  

  

  

  

요렇게 카메라를 움직이는 대신 안의 물체를 움직이는 방법이 많으면 눈도 덜 아프고 좋습니다. 저 분은 아랫분과 동일인물 같은데 일부러 공중전화 근처를 돌아다니도록 연출한 것 같네요.